맨유, 인수 가능성 보도로 주가 2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ADVFN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NYSE:MANU)의 주가는 카타르의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이슬라믹은행(QIB) 회장이 이 영국 축구 클럽에 대한 인수 제안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화요일 급등하여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에 상장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식은 화요일 정규 거래에서 13.76% 오른 22.90달러에 마감하였다. 이 주식은 개장 전 한 때 30% 이상 급등하여 23.00달러를 넘었다. 클럽 소유주인 미국인 글레이저 가문이 11월 클럽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주가는 50% 이상 상승했다.

카타르 전 총리의 아들 셰이크 자심이 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클럽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될 것이라고 화요일 알 와탄 신문이 보도했다고 CNBC가 전했다. 알 와탄은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신문사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지난주 셰이크 자심이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의 이네오스(INEOS)가 지난 4월 그를 앞지른 것으로 알려진 후 50억 파운드(62억 8000만 달러) 이상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랫클리프 이네오스 회장은 자산 116억달러(약 14조 8400억원)를 보유한 영국 부호다. 세계 8위 화학 기업인 이네오스의 창업자로 자동차와 패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셰이크 자심 회장은 현 카타르 국왕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의 형이다.

지난주 셰이크 자심의 “데드라인” 이후 며칠이 지난 후 아직 어떤 거래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는 더 이상 협상을 시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레이저 가문은 그 어느 스포츠 클럽이나 프랜차이즈의 세계 기록이 될 60억 파운드(75억 달러)를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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