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가격 상승과 달러 하락으로 국제 유가 상승

ADVFN – 미국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몇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 곡물 부족으로 인해 바이오 연료 생산이 감소하고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러 약세로 수요일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1.34달러, 또는 1.9% 오른 72.53달러에 마감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는 배럴당 1.22달러, 또는 1.6% 상승한 77.12달러에 마쳤다. 두 원유 계약들은 모두 장 초반 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CBOT의 옥수수 선물은 주요 성장 단계에 가까워진 미국 작물의 대부분이 건조 상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정부 보고가 있은 후 수요일에 5.2% 상승했다고 트레이더들이 말했다. CBOT 11월 대두 선물은 3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곡물 시장은 재고가 적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고 원유 시장이 그 사실을 깨닫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의 목적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시사한 후 수요일 미 달러는 글로벌 통화 바스켓 대비 하락하였다. 더 저렴한 미국 달러는 다른 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달러 표시 유가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수요를 높인다.

한편, 로이터가 조사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가 감소하여 수요가 더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확장된 여론 조사는 이제 원유 재고량이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미국 석유협회(API)의 공식 미국 원유 재고 데이터는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에너지정보청(EIA)의 보고서는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두 보고서 모두 월요일인 준틴스(노예 해방일) 공휴일때문에 하루 지연되었다.

수요일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경기 둔화에 대한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데이터가 나타난 후 유가 상승이 제한되었다. 금리는 5월에 8.7%를 유지하면서 영란은행이 목요일에 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Craig Erlam)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성장을 저해하고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를 위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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