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회사 ‘루트’, 인수 제안 보도에 주가 폭등

ADVFN –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루트는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이 이 자동차 보험 회사를 인수하기를 원한다는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보도로 수요일 주가가 폭등하였다.

미 동부시간 오후 3시경 이 보도가 나왔을 때 루트(NASDAQ;ROOT)의 주식은 6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이후 정규 세션을 59.8% 급등한 9.62달러에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42.1% 추가 상승하여13.67에 거래되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임베디드 보험이 루트에 주당 19.34달러를 인수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한 거래는 이 회사의 가치를 약 2억 8천만 달러로 보는 것이다.

2020년 10월 회사가 상장되었을 때 다양한 보고서들에서 루트의 가치를 약 6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협상을 시도한 끝에 6월 9일 루트의 이사회에 제안서를 보냈다고 WSJ가 보도했다.

이 인수 제안에 대한 이 보도는 루트의 주가가 3월에 사상 최저치인 3.31달러를 기록한 후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상장 이후 루트의 주가는 90% 이상 폭락했고, 지난 1년 동안 직원을 두 번 감원했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고차 가격과 이를 수리하기 위한 부품가가 급등하면서 요금을 인상했다.

2015년에 운영을 시작한 루트는 자사의 보험료 산정 방식은 자동차 보험 가격을 책정하는 더 공정한 방법이라고 자처한다. 잠재 고객은 루트의 앱으로 운전하고 이 회사는 휴대 전화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결과를 분석한다. 그런 다음 주로 운전 방식에 기반한 견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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