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금요일 상승했지만, 2분기 전체 하락세 기록

ADVFN – 유가는 금요일 약 1% 상승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 활동의 부진이 연료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2분기 전체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CCOM:OILCRUDE)는 배럴당 78센트, 또는 1.1% 오른 70.64달러에 마감하였다. 최근 3개월 동안 약 6.5% 하락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 8월 인도 선물은 배럴당 56센트, 또는 0.8% 상승한 74.90달러에 마쳤다.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계약은 6% 하락했다.

가격은 주요 경제국의 금리 상승과 중국 제조업 및 소비의 예상보다 느린 회복세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주 미국 경제 활동 강화 징후와 미국 원유 재고의 급격한 감소가 가격에 대한 부분적인 지지를 제공했다.

이날 원유는 지난 달 연간 인플레이션이 2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미국 상무부 보고서에 힘입어 상승했다.

어게인 캐피털 LLC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John Kilduff)는 인플레이션 완화 징후는 “연준이 다시 금리를 인상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또한 미국의 원유 및 정유 제품에 대한 수요 상향 조정으로 뒷받침되었다.

원유 및 석유 제품에 대한 수요는 4월에 하루 2,044.6백만 배럴로 소폭 감소했지만 계절적으로 강세를 유지했다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데이터가 나타났다.

유가는 또한 2024년까지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석유수출국기구 및 그 동맹국들(OPEC+)의 광범위한 협정과 더불어 7월에 하루 100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계획에서 지지를 받았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노트에서 “OPEC+/사우디아라비아의 두 차례 감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펀더멘털보다는 거시경제적 우려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유가는 대체로 배럴당 8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에 예상되는 약 230만 배럴의 막대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 모멘텀에 박차를 가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여름 내내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7명의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의 역풍이 지속되면서 유가는 탄력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서비스 회사 베이커 휴즈(Baker Hughes)는 금요일에 미국 에너지 회사들이 202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9주 연속으로 운영되는 원유 및 천연 가스 굴착 장비의 수를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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