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망 약세에도 공급 감소 우려로 유가 2% 상승

ADVFN – 시장이 세계 경제 전망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의 8월 공급 삭감에 무게를 두면서 화요일 유가는 2% 상승했다.

월요일 사우디아라비아는 8월까지 하루 100만배럴(bpd)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겠다고 밝혔고, 러시아와 알제리는 8월 생산량과 수출량을 각각 하루 50만 배럴과 하루 20,000 배럴 줄이기로 자원했다.

완전히 시행된다면 2022년 8월부터 전체 일일 536만 배럴이 감소할 것이라고 PVM 분석가 타마스 바르가(Tamas Varga)는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그 동맹 (OPEC+) 생산자 그룹의 여러 국가가 생산 할당량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많을 수 있다고 했다.

총 감산량은 현재 500만 배럴 이상 또는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5%에 이른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CCOM:OILCRUDE)는 배럴당 1.44달러 오른 71.23달러에 마감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는 배럴당 1.6달러 상승한 76.25달러에 마쳤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트의 앤드류 리포우(Andrew Lipow) 사장은 “분명히 사우디는 원유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내 예산을 유지하기 위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더라도 시장은 러시아의 발표된 삭감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며 높은 금리가 글로벌 수요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리포우가 말했다.

우울한 거시 경제 전망이 초기 상승을 상쇄함에 따라 원유 벤치마크는 월요일 약 1% 하락했다.

미국 시장은 화요일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했다.

오안다 분석가인 크레이그 얼람(Craig Erlam)은 월요일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원유 역학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유가가 77달러 이상으로의 의미있는 돌파는 무언가가 변경되었음을 시사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박스권 거래가 계속될 수 있다.”

기업 조사에 따르면 중국과 유럽의 부진한 수요로 인해 글로벌 공장 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제조업도 6월에 COVID-19 대유행의 첫 번째 여파에서 마지막으로 등록된 수준으로 더 떨어졌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렇게 더 광범위한 불확실성이 공급을 제한할려는 OPEC+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최신 감산 발표 이전에도 국제 에너지 기구(IEA)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와 4분기에 원유 시장이 하루 약 200만 배럴의 공급 부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유가는 팬데믹 제한 해제 후 중국의 경제 회복 부진에 대한 수요 우려 때문에 이 뉴스에 크게 오르지 않았다. 한편, 미국과 유럽의 금리는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애널리스트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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