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 비용 절감 위해 인력 6%를 해고

ADVFN – 글로벌 게임 개발 및 유통업체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수요일 직원의 약 6%를 해고하고 사무실 공간을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렉트로닉 아츠는 불투명한 경제 전망 가운데 비용 절감에 힘쓰는 최근 미국 기업들의 추세에 가담하게 되었다.

지난해 3월 말 현재 약 1만29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일렉트로닉 아츠는 구조조정 계획과 관련해 1억 7000만~2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렉트로닉 아츠는 디지털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게임 콘솔, PC, 휴대폰 및 태블릿 게임,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에 판매한다. 

미국 기업, 특히 기술 및 금융 부문의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다가올지 모르는 경기 침체에 대비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메타 플랫폼(META)과 아마존(AMZN)은 이번 달에 두 번째 감원을 발표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 Inc.)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첫 두 달 동안 기술 해고 건수는 63,000건에 달했다.

“FIFA” 축구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와 “The Sims”으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아츠는 전략에 기여하지 않는 프로젝트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윌슨 CEO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EA는 직원들에게 다른 프로젝트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 해고된 직원에게 퇴직금과 추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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