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MSCI의 글로벌 주가지수는 금요일 거의 변동 없이 마감한 반면, 달러는 6월 미국 고용 증가율이 예상보다 둔화되었다는 정부 데이터 발표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덜 매파적인 연준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2분기 어닝 시즌의 시작과 함께 주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정되어 있는 이번 주를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금요일 공식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6월에 예상보다 낮은 209,000명의 신규 고용을 추가했으며, 5월 수치는 33,000 감소한 306,000으로 수정되었다. 그래도 실업률은 5월 3.7%에서 6월 3.6%로 떨어졌고 시간당 평균임금은 5월과 같은 0.4% 증가했다.
목요일, 민간 고용 데이터 제공업체 ADP의 강력한 미국 노동 시장 데이터는 주식 매도를 촉발하고 국채 수익률을 높였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 있는 LPL 파이낸셜(NASDAQ:LPLA)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Quincy Krosby)는 “투자자들은 어닝 시즌의 시작과 주중 매우 중요한 인플레이션 수치가 있는 매우 중요한 주에 들어가면서 더욱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Sam Stovall)은 세션 초반에 거래자들은 ADP 보고서와 비교하면 고용 데이터가 “두려워했던 것보다 훨씬 낮다”고 안도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목요일에 “과잉 반응”했다고 결론을 내렸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단기적인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I:DJI)는 187.38포인트, 또는0.55% 하락한 33,734.88에, S&P 500(SPI:SP500)지수는 12.64포인트, 또는 0.29% 빠진 4,398.95에, 나스닥종합지수(NASDAQI:COMP)는 18.33포인트, 또는 0.13% 내린 13,660.72에 마감했다.
MSCI의 전 세계 주식 지수는 금요일 초반 0.6% 상승한 후 0.05% 하락했다. 신흥시장 주식 게이지는 0.41% 하락했다.
CME 그룹(NASDAQ:CME)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연준이 7월 말에 금리를 4분의 1%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베팅하고 있지만, 9월 또 다른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는 소폭 하락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베팅하면서 노동 시장 데이터 이후 달러가 폭락했다. 또한 엔화는 달러에 대해 크게 뛰었다.
달러 지수는 0.795% 하락했고, 유로화는 0.73% 상승한 1.096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대비 일본 엔화는 1.4% 강세를 보여 142.10에 거래되었고, 파운드는 0.75% 상승한 1.2835달러에 거래되었다.
고용 데이터가 연준이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진정시킨 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더 높았지만 금요일 일부 단기 수익률이 하락했다.
벤치마크 10년물 수익률은 목요일의 4.041%에서 2.3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4.064%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채권은 4.0491%로 4.6bp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2년물은 4.9459%로 6bp 하락했다.
원자재 상품 부문에서 유가는 더 많은 금리 인상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원유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걱정보다 공급 우려가 더 컸기 때문에 6주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2.06달러, 또는 2.9% 오른 73.86달러에 마감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 (CCOM:OILBRENT)는 배럴당 1.95달러, 2.6% 상승한 78.47달러에 마쳤다.
현물 금은 0.7% 상승하여 온스당 1,924.13달러였고, 미국 금 선물은 0.89% 오른 온스당 1,925.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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