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푸틴, 흑해 곡물 거래는 의미 상실

ADVFN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곡물의 안전한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 곡물 거래가 그 의미를 상실했기 때문에 탈퇴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월요일 일찍 발표된 기사에서 서술했다.

크렘린궁 웹사이트의 이 기사에 따르면 푸틴은 “인도주의적 목적을 정당화하지 못한 ‘곡물 거래’의 지속은 의미를 잃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연장 조건이 무시됐다고 말하면서 모스크바는 1년 전 전쟁에도 불구하고 세계 식량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구에서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협정을 지난 주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주 푸틴이 모스크바가 협상에 복귀하는 데에 대한 주요 요구 사항에는 인도주의적 목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 거래를 종료한 후 러시아는 거의 매일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항구를 공격하고 있다. 일요일 오데사 남부 항구에 대한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목요일과 금요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차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푸틴은 러시아가 올해 기록적인 수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우리 나라가 상업적으로나 무료로 우크라이나 곡물을 대체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싶다”며 “특히 올해 다시 기록적인 수확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서방은 점점 더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다투고 있다. 유엔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금까지 그곳에 거의 투자하지 않았지만 러시아는 이 대륙의 지원을 얻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기 위한 유엔 투표에서 아프리카 28개국이 결의안에 찬성했지만 25개국은 기권하거나 아예 투표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아프리카에 대한 곡물, 식량, 비료 등의 공급을 조직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차게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아프리카와의 모든 경제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계속해서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적었다.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