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연간 전망 상향 조정에 주가 급등

ADVFN – 일라이 릴리는 체중 감량 치료제로의 사용 결정을 앞두고 자사의 당뇨병 신약인 마운자로(Mounjaro)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2분기 이익 추정치를 상회한 후 연간 전망치를 화요일 상향 조정했다. 이에 주가는 급등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미국 회사의 주가는 올해 실적 발표를 앞두고 24% 상승했으며, 이날 랠리를 통해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NYSE:UNH)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의료 회사가 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

이 실적 발표 이후 릴리의 주식은 화요일 14.87% 상승한 521.60달러에 마감했다. 장 중 538.00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랠리의 상당 부분은 마운자로의 체중 감량 치료제로서의 잠재력과 릴리의 알츠하이머에 대한 실험 약물인 도나네맙(donanemab)에 대한 투자자의 베팅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마운자로의 매출은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72.3% 증가한 9억 7,970만 달러를 기록하여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인 7억 4,300만 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애널리스트 에반 세이거만(Evan Seigerman)은 이 실적은 마운자로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는 릴리의 세이빙 프로그램에서 더 높은 환급률을 지불하는 상업 보험 플랜으로 전환한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릴리는 올해 말 비만 환자에 대한 약물 사용에 대한 미국의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 마운자로는 이미 의사들에 의해 비만 치료제로 오프라벨(허가사항 외 사용)로 처방되고 있다.

앞서 경쟁사 노보 노디스크(NYSE:NVO)는 자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가 심장병 병력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의 뇌졸중과 같은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을 면밀히 관찰한 말기 단계에서 20%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15-17%보다 훨씬 나은 수치이다.

심장 혜택에 대한 데이터는 체중 감량 치료가 더 넓은 건강 보험 적용 범위를 확보하고 더 넓은 환자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웰스 파고(NYSE:WFC) 분석가인 모히트 반살(Mohit Bansal)은 “지금까지 이러한 약물은 체중 감량 약물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그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제 조정된 2023년 이익을 이전 예측인 8.65달러에서 8.85달러에 비해 주당 9.70달러에서 9.90달러로 전망한다. 일라이 릴리(NYSE:LLY)는 이전의 312억-317억 달러에 비해 현재 334억-339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품목을 제외하면 2분기에 이 미국 제약 회사는 주당 2.11달러를 벌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기대치인 1.98달러를 상회했다.

매출도 83억 1000만 달러로 추정치 75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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