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의 7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약간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이 더 높은 수준의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며 금요일 글로벌 주식 지수는 하락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최종 수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7월에 0.3% 상승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의 0.2% 예상치와 비교된다. 그리고 7월까지 12개월 동안 PPI는 예상치 0.7% 대비 0.8% 상승했다.
목요일 월스트리트의 주요 지수는 우려했던 것보다 온화한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대부분의 초기 상승분을 포기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또한 금요일에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 심리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강력한 노동 시장이 소비자를 부추기면서 거의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헌팅턴 국립은행의 존 어거스틴(John Augustin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센티멘트 조사가 투자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보았지만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채권 시장의 반응이 주식 시장에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을 주도하는 것은 채권 수익률이다. 높은 채권 수익률은 일반적으로 나스닥을 하락시킨다”라고 그는 말하여, 투자자들이 연준, 실적 추정치, 원유 선물 가격 상승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요일 데이터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웰스 파고(NYSE:WFC) 투자 연구소의 글로벌 투자 전략 책임자인 폴 크리스토퍼(Paul Christopher)에게 연준이 더 오랫동안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그는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테이블에 다시 올려 놓았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는 “투자자들이 내부를 더 들여다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몇 달 동안 최고 수준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매우 빨랐지만 여기서는 약간 평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I:DJI)는 105.25포인트, 또는 0.3% 상승한 35,281.4를 기록했다. S&P 500(SPI:SP500)은 4.78포인트, 또는 0.11% 하락한 4,464.05에, 나스닥 종합지수(NASDAQI:COMP)는 76.18포인트, 또는 0.56% 하락한 13,644.85에 마감했다.
주간 다우지수는 6.2% 상승했다. S&P는 0.3%, 나스닥은 1.9% 하락하며 올해 처음으로 두 지수 모두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MSCI의 전 세계 주식 게이지는 0.54% 하락했다. 한 주 동안 글로벌 지수는 0.70% 하락하여 5월 이후 처음으로 연속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
통화 기준으로 미 달러화는 금요일 장 중 엔화(FX:USDJPY) 대비 145.00에 도달해 6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0.14% 하락한 달러당 144.94에 금요일 마감했다.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를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0.214% 상승했으며 유로화(FX:EURUSD)는 0.32% 하락한 $1.0944를 기록했다.
파운드(FX:GBPUSD)는 GDP 데이터가 영국이 2분기 예상치 못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난 다음 날 0.18% 상승한 $1.2698에 마지막 거래되었다.
미 국채의 경우 10년 만기 벤치마크는 목요일 늦은 4.082%에서 4.166%로 8.4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했다. 30년 만기 채권은 마지막으로 3.9bp 상승한 4.2717%를 기록했다. 2년물은 마지막으로 7.6bp 상승한 4.8968%를 기록했다.
원자재 부문에서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공급 경색 전망 이후 2022년 6월 10일 이후 가장 긴 7주 연속 상승세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37센트, 또는 0.5% 상승한 83.19달러에 마감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는 41센트, 또는 0.5% 오른 배럴당 86.81달러에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두 벤치마크 모두 약 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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