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럭 업계, 우울한 분기 이후 화물 감소세 반전 예상

ADVFN – 미국 트럭 운송 업계는 패키지 물량 감소에 또 다른 분기 이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후 올해 하반기에 화물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회사 경영진들과 애널리스트들이 말했다.

미국 소매업체들이 재고 상태 개선과 인바운드 컨테이너 선적 개선에 대한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

타깃(NYSE:TGT)에서 메이시스(NYSE:M)에 이르는 소매업체들은 중요한 연휴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제품을 비축하려고 함에 따라 1년 전의 과도한 재고 ​​문제를 크게 벗어났다는 신호를 보냈다.

한편, 전미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미국 항구에서 처리하는 대형 컨테이너 물량 감소도 향후 몇 달 안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연말연시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소매 고객이 해당 재고를 처리했다. 따라서 수요 측면에서 화물 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물류업체 XPO(NYSE:XPO)의 마리오 하릭(Mario Harik) 최고경영자(CEO)가 말하며, 화물 시장이 2024년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드 도미니언 프레이트 라인(NASDAQ:ODFL) 라인의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아담 새터필드(Adam Satterfield)도 지난달 재고에 대해 비슷한 견해를 표명했다.

새터필드는 실적 발표에서 “재고 수준이 약간 정상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고객이 매장을 다시 찾고 가계 예산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압박을 받으면서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는 동안 화물 수요가 급증한 후 작년에 급락했다.

이로 인해 소매업체는 재고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이게 되었고, 상품을 운반하는 트럭과 철도에 파급 효과를 일으켰다.

“경기 침체를 동반하지 않고 화물 수요가 이렇게 빠르게 그리고 오랫동안 감소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물류회사인 나이트-스위프트 트랜스포테이션(NYSE:KNX)의 데이비드 잭슨(David Jackson) 최고경영자(CEO)는 분석가들과의 실적 후 통화에서 말했다.

그 결과, JB 헌트(NASDAQ:JBHT), 올드 도미니언, CH 로빈슨(NASDAQ:CHRW) 및 XPO와 같은 트럭 운송 회사들의 조정 순이익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2%-69% 감소했다.

애널리스트와 업계 임원들은 최근 2분기가 높은 인건비와 극도로 낮은 현물 요금율, 일회성 화물 운송에 대한 현재 시장 가격으로 인해 트럭 운송 회사들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터널 끝에 밝은 빛이 보인다.

시장 조사업체 ACT 리서치의 팀 드노이어(Tim Denoyer)는 “우리는 여전히 경기 침체가 악화되는 부분에 있지만 내년에 접어들면 다시 성장세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트-스위프트는 수입량이 보다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옴에 따른 수요 회복과 공급 감소가 결합되어 가까운 미래에 화물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ACT 리서치의 드노이어는 “아직도 소매 재고가 너무 높은 일부 영역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입고가 필요한 카테고리가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세 번째로 큰 트럭 회사인 옐로우(USOTC:YELLQ)의 몰락은 XPO, 페덱스(NYSE:FDX) 프레이트, 올드 도미니언과 같은 경쟁업체의 운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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