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장 활동 5개월째 위축, 정책 지원 압박 지속

ADVFN – 중국의 제조업 활동은 8월 예상보다 느린 속도이지만 5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목요일 공식 공장 조사 발표로 밝혀졌다. 이는 침체된 경제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도록 중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 49.3에서 8월 49.7로 상승해 경기 위축과 확장을 구분하는 50포인트 미만을 유지했다. 이 수치는 예측치인 49.4를 상회했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경기 악화, 소비 지출 약화, 신용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베이징의 연간 성장 목표인 약 5%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있으며, 이로 인해 주요 은행들은 올해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게 되었다.

베이징은 지난 일요일 투자 심리를 높이기 위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세금을 인하한 주식 거래 인지세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첫 주택 모기지 완화를 위한 세부 규정도 지난 금요일 공개됐다. 그리고 일부 중국 국영은행은 곧 기존 모기지 금리를 낮출 예정이다.

새로운 움직임은 특히 신에너지 차량의 고가 구매를 되살리기 위한 일련의 조치 이후에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석가들은 부채 위험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과감한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공식 비제조업 PMI는 7월의 51.5에서 51.0으로 하락했고, 제조업과 비제조업 활동을 모두 포함한 종합 PMI는 51.1에서 51.3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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