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블록버스터 IPO를 앞두고 투자자 미팅 준비

ADVFN – 칩 설계업체 ARM 홀딩스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9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노동절 이후 투자자들을 위한 로드쇼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이 소유한 ARM은 다음 주에 공모 가격 범위를 설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사는 9월 13일에 주가를 책정할 계획이며 그 다음 날 주식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로이터는 소프트뱅크가 IPO에서 ARM 주식의 약 10%를 600억-700억 달러의 가치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USOTC:SOBKY)는 비전펀드 부문에서 직접 소유하지 않은 ARM 지분 25%를 매입한 뒤 IPO에서 ARM 주식을 더 적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애플(NASDAQ:AAPL), 아마존닷컴(NASDAQ:AMZN), 인텔(NASDAQ:INTC), 엔비디아(NASDAQ:NVDA), 알파벳(NASDAQ:GOOG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삼성전자(KOSPI:005930), TSMC 등을 포함한 여러 ARM 고객들이 IPO 일부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앞서 로이터가 보도한 바 있다. ARM과 소프트뱅크는 고객을 위해 IPO에서 판매할 주식의 10%를 확보했다.

ARM의 성공적인 IPO는 소프트뱅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8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NYSE:BABA) 그룹, 독일 통신회사 도이치 텔레콤(USOTC:DTEGY) 및 미국 무선 통신업체 T-모바일 U.S.와 같은 주요 보유 기업들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3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그룹(NYSE:GS), JP모건 체이스(NYSE:JPM), 바클레이즈 및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이 제품의 주요 인수사이다. ARM의 주식은 나스닥에 상장되며 ‘ARM’이라는 티커 기호로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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