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등, 앱에 대한 中의 새로운 감독 조치 시행 시작

ADVFN – 텐센트 홀딩스(USOTC:TCEHY), 샤오미(USOTC:XIACF) 등이 운영하는 중국의 모바일 앱 스토어는 당국이 요구하는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게시자들의 새로운 앱 출시를 금지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가 확인한 문서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이 국내 모바일 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함에 따라 지난 달 도입된 새로운 규정에 따른 것이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에서 앱을 게시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고 많은 앱을 게시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이 규정은 업계에 경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바일 앱 게시자가 정부에 사업 세부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이 새로운 규정에 따라 중국의 앱 스토어는 8월 말까지 새로운 앱을 감독하기 위한 파일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앱 퍼블리싱 회사인 앱인차이나의 최고경영자(CEO)인 리치 비숍(Rich Bishop)은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에서는 새로운 앱에 금요일부터 앱 등록이 필요하며 기존 앱에는 3월 31일부터 이를 제출해야 한다고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앱 스토어의 모든 글로벌 앱은 현지 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

이 새로운 규정은 당국이 중국 기술 부문에 대한 수년간의 광범위한 규제 단속을 종료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이 사회주의 이상에 부합하는 사업 활동을 유지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조사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주 텐센트, 화웨이 테크놀로지, 샤오미, 오포(OPPO) 및 비보(Vivo)가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 스토어는 앱 게시자에게 공지문을 발송하고 충분한 서류 작업 없이는 플랫폼에 새로운 앱을 소개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지 중 일부는 로이터에서 확인되었으며 일부는 샤오미, 오포 및 비보의 블로그 게시물에 소개되었다.

애플(NASDAQ:AAPL)은 중국 앱 스토어가 베이징의 새로운 규정을 어떻게 준수할지 공개하지 않았다. 월요일 현재 앱인차이나는 자체 점검 내용을 인용하여 아직 앱의 출원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텐센트, 화웨이, 샤오미, 오포 및 비보도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텐센트의 위챗도 위챗에 직접 게시되는 앱을 일컫는 이른바 ‘위챗 미니 앱(WeChat Mini Apps)’에도 동일한 출원 요건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앱 퍼블리셔들에게 알렸다.

화웨이의 공지에 따르면 MIIT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다. 새로운 정책에 관해 업계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 공지에는 앱 스토어가 플랫폼에 각 앱의 등록 상태를 명확하게 표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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