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석유수출국기구 및 그 동맹국들(OPEC+)이 공급 부족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 캠페인을 중단할 것이라는 추측으로 인해 월요일 유가는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포함한 동맹국들로 구성된 OPEC+ 생산 그룹이 합의한 생산 거래의 일환으로 자발적 대규모 생산량을 줄이는 등 가격 지지 노력에 앞장섰다.
사우디 왕국은 자발적으로 4개월 연속 하루 100만 배럴(bpd) 감산을 10월까지 연장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전 발표는 일반적으로 매월 첫째 주에 발표되는 공식 판매 가격보다 앞서 나왔다.
한편,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가 10월 수출 감축을 지속하기 위한 기준에 대해 OPEC+ 파트너들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분석가인 크레이그 얼람(Craig Erlam)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어느 시점에서든 감산을 철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이 서둘러 가격을 다시 폭락시킬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40센트 상승한 85.95달러에 마감하였다. 미국 시장은 노동절로 휴장했다.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는 배럴당 45센트 올라 89.00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지난주에 약 4.8% 상승했는데, 이는 7월 말 이후 일주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WTI는 지난주에 7.2% 상승해 3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독립 석유 거래업체인 비톨(Vitol)의 최고 경영자인 러셀 하디(Russell Hardy)는 중질성 원유(고유황유)가 부족한 상태를 유지할지라도 정유소 유지 관리로 인해 향후 6~8주 내에 글로벌 원유 공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원자재 상품 거래 회사 트라피구라(Trafigura)의 고위 관계자는 월요일 낮은 재고와 새로운 유전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인해 원유 시장이 가격 급등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8월 고용지표는 연준이 이번 달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강화시켰다.
중국에서는 8월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 않게 확대되었고, 팬데믹 이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일련의 경제 조치로 인해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의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촉발되었다.
오일 중개인 PVM의 존 에반스(John Evans)는 “…오늘 아침 시장은 더 수용적이고 덜 냉소적인 귀를 가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서비스 부문 지원 약속과 국경 간 무역 제한 완화는 미국 참가자가 없어 동인이 적은 시장에서 공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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