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NASDAQ:QCOM)이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USOTC:MBGAF)와 BMW(TG:BMW)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화요일 밝혔다.
퀄컴은 지난해 침체된 시장인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칩의 선두 공급업체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부터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까지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전망이 분석가 추정치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최근 분기에 자동차 수익이 13% 증가했다.
퀄컴은 성명을 통해 BMW에 자동차 내부의 음성 명령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4년 미국에서 출시될 메르세데스 E 클래스 모델의 다음 버전에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는 뮌헨 자동차쇼와 별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회사는 2026년까지 자동차 부문에서 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 말에는 9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미국 칩 설계업체는 2022년 말 자동차 사업의 “파이프라인”이 3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보조 및 자율 주행 기술은 물론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및 클라우드 연결 공급업체에 사용하는 자사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제품 덕분이다.
아몬은 “우리가 회사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영역을 찾는 것이다. 자동차도 그러한 영역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그룹 소유의 칩 설계사인 영국 소재 ARM 홀딩스의 다가오는 IPO에 대해 질문을 받은 아몬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IPO에 반드시 참여하지는 않지만 ARM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독립적인 ARM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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