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어백 팽창기 5200만개 파열 위협에 리콜 필요

ADVFN –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은 화요일 자동차 공급업체인 ARC 오토모티브(ARC Automotive)와 델파이 오토모티브(Delphi Automotive)가 생산한 5,200만 개의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파열되어 위험한 금속 파편을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리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5월 처음으로 자발적 리콜을 요구했지만 ARC는 이를 거부했다. 이 기관은 화요일 최초 결정을 내리고 10월 5일에 공개 회의를 열기로 하여 리콜을 강요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강제 리콜에 성공하면 이 콜백은 기록상 가장 큰 콜백 중 하나가 된다.

NHTSA가 리콜하려는 인플레이터는 2000년부터 2018년 초까지 12개 자동차 제조사가 생산한 차량에 사용됐다. 제너럴 모터스(NYSE:GM), 포드 자동차(NYSE:F), 스텔란티스(NYSE:STLA), 테슬라(NASDAQ:TSLA), 토요타 자동차(NYSE:TM), 현대차(USOTC:HYMTF), 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USOTC:MBGAF), BMW(TG:BMW), 폭스바겐(EU:VWAP) 등이 포함된다.

NHTSA는 화요일 “전개 명령을 받았을 때 파열되는 에어백 인플레이터는 둘 다 차량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그 자체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의 불합리한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명백히 결함이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ARC는 결함이 존재한다는 NHTSA의 잠정적 결론을 거부했다. ARC는 화요일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NHTSA는 2018년 1월 ARC가 알려진 용접 슬래그 또는 기타 잔해의 경화된 부산물 과잉을 감지하는 데 사용되는 인플레이터 제조 라인에 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장치 설치 이후 생산된 ARC 인플레이터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RC는 이전에는 용접 슬래그가 파열의 근본 원인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NHTSA는 “증거가 가능한 원인을 식별한다고 믿는다”고 밝혔으며 근본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 ARC의 주장은 “리콜을 연기하는 이유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기관은 미국에서 리콜하려는 차량에서 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을 포함해 7건의 인플레이터 파열이 확인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에 NHTSA는 6,700만 개의 에어백 팽창기가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화요일에는 “조사 과정에서 특정 제조업체가 기관에 보고한 지나치게 포괄적인 반응”을 설명하기 위해 이 추정치를 조정했다.

GM은 3월 에어백 파열로 인해 운전자가 안면 부상을 입은 이후 5월 ARC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장착된 약 10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합의했다.

오토리브(NYSE:ALV)가 인수한 델파이 오토모티브는 ARC와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2004년까지 약 1,100만 개의 팽창기를 제조했으며, 나머지 4,100만 개의 인플레이터를 제조했다. 오토리브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NHTSA는 15년 넘게 에어백 팽창기 파열을 면밀히 조사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서는 6,700만 개가 넘는 타카타 에어백 팽창기가 리콜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억 개 이상이 리콜되었으며 이는 자동차 안전 콜백 기록 중 최대 규모이다.

2009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30명 이상의 사망자(미국인 26명 사망 포함)와 다양한 자동차 제조업체 차량에서 수백 명의 부상자가 폭발할 수 있는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관련되어 자동차와 트럭 내부에 금속 파편을 방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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