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소프트뱅크 그룹의 ARM 홀딩스는 목요일 약 50억 달러 규모의 기업 공개를 통해 잠재 투자자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확장과 로열티 매출이 이 칩 설계업체의 주요 성장 영역을 대표한다고 밝혔다.
뉴욕의 가장 럭셔리한 호텔 중 한 곳에서 1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모인 가운데, ARM 최고경영자(CEO) 르네 하스(Rene Haas)와 그의 경영진은 이미 9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 시장을 넘어서 이 회사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참석자들이 말했다.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한 모바일 수요 약화로 인해 ARM의 매출이 정체되었다. 3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전체 매출은 26억 8천만 달러로 이전 기간의 27억 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ARM은 완전히 희석된 500억-545억 달러의 가치 평가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달 자사가 관리하는 1000억 달러 규모의 비전 펀드와의 거래에서 소프트뱅크가 할당한 640억 달러보다 적은 금액이다.
이 프레젠테이션 후 로이터가 인터뷰한 일부 투자자 및 은행가는 낙관적이었지만 IPO의 반응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불분명했다. ARM은 이미 애플(NASDAQ:AAPL), 엔비디아(NASDAQ:NVDA) 및 알파벳(NASDAQ:GOOGL)을 포함한 여러 고객의 IPO 투자자 참여를 확보했다. 9월 13일에 장부를 마감하고 공모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ARM은 목요일 잠재 투자자들에게 점유율이 10%에 불과해 확장 여지가 더 많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부분적으로 인공 지능의 발전에 힘입어 2025년까지 연간 17%의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1%를 차지하는 자동차 시장은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모바일 시장은 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벨리 펀드(Gabelli Funds)의 연구 분석가인 마키노 류타(Ryuta Makino)는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ARM의 지배력 때문에) 100% ARM 아키텍처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향후 성장 동인은 윈도우 PC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ARM은 또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로열티 수수료가 1990년대 초부터 징수를 시작한 이후 누적되고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말했다. 최근 회계연도 로열티 매출은 16억 8천만 달러로 전년도의 15억 6천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투자자들이 면밀히 조사해야 할 분야는 ARM의 중국에 대한 노출이었다. 이는 미국과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칩 공급 확보 경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매출은 2023회계연도 ARM의 26억 8천만 달러 매출 중 24.5%를 차지했다.
거의 모든 매출은 ARM의 기술을 국내에 배포할 독점권을 갖고 있으며 ARM의 최대 고객인 독립 기업인 ARM 차이나에서 나온다. ARM 차이나는 대금을 연체한 이력이 있으며 ARM의 사업에 “상당한 위험”을 안겨준다고 이 회사의 IPO 서류에 나타났다.
ARM은 서류에서 3월 말 현재 ARM 차이나는 3억 869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ARM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IPO 마케팅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회사가 자금 회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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