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폰 규제 소식에 애플 공급업체 주가 하락

ADVFN – 중국이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 제한을 확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 미국 회사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에서 애플의 판매 전망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금요일 몇몇 주요 애플(NASDAQ:AAPL)의 공급업체들 주가가 하락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최소 3개 이상의 중국 부처와 정부 기관 직원들이 직장에서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이자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대만 TSMC는 약 0.7% 하락해 벤치마크 지수 약 0.3% 하락을 앞질렀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테스트 및 패키징 회사 중 하나인 ASE 테크놀로지 홀딩(NYSE:ASX)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고, 대만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인 라간 정밀 는 3% 이상 하락했다.

메가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서비스(Mega International Investment Services Corp)의 전무이사 알렌 황(Allen Huang)은 중국이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에 대한 규제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민족주의가 문제를 일으키고 정책 지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은 “중국 휴대전화 제조사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의 새 스마트폰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새 아이폰 15의 판매를 압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는 아이폰과 맥북용 커넥터 케이블 제조사인 럭스쉐어 프리시전 인더스트리(Luxshare Precision Industry)와 아이폰 제조 공장을 보유한 에어팟(AirPods) 주가가 1.5% 하락했다. 지난주 화웨이의 출시로 주가도 타격을 입었다.

일본 칩 장비 제조업체인 도쿄 일렉트론(Tokyo Electron)은 금요일 4% 이상 하락했다.

애플 매출의 거의 5분의 1이 중국에서 발생한다. 중국에서는 수천 명의 직원이 이 회사와 공급업체에 고용되어 있다. 지난 3월 베이징을 방문한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애플과 중국의 오랜 관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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