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예상을 넘는 3분기 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

ADVFN –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Office 생산성 소프트웨어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이익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화요일 밝혔다. 이 발표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MS는 주당 순이익이 2.45달러라고 발표했다. 레피니티브(Refinitiv)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추정치인 2.23달러 보다 높으며 작년 같은 분기보다 10% 증가했다.

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레드먼드 워싱턴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9.04% 상승했다.

MS의 3월말 분기 매출은 7% 증가한 529억 달러로,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510억 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MS 매출의 대부분은 여전히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고객에게 판매하는 데서 나온다.

MS는 올해 챗GPT 창시자 OpenAI와의 파트너십과 인공 지능 기술로 빙(Bing) 검색 엔진을 강화하여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분기에 클라우드 비즈니스 애저(Azure)의 성장률이 27%라고 밝혔는데, 이는 비지블 알파(Visible Alpha)가 조사한 23명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26.6%을 상회했다.

MS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결산 발표 후 전화 회의에서 투자자들에게 회사에 2,500명 이상의 애저-OpenAI 서비스 고객이 있으며 다양한 제품에서 AI 기반 기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나델라는 오랫동안 구글의 검색 엔진으로도 운영되었던 빙의 일일 사용자 수는 1억 명이며 AI 기능이 추가된 이후 다운로드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분기, 즉 회계연도 4분기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을 236억~239억 달러로 예상했다. 레피니티브에 의하면 월스트리트의 평균 목표치는 238억 달러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분기에 침체된 PC 판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MS의 윈도우(Windows) 사업에 우울한 경제 전망이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부문 매출은 133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121억 9000만 달러를 상회하여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것보다 덜 심각했다.

오피스(Office) 소프트웨어와 링크드인(LinkedIn)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광고 판매를 포함하는 회사의 생산성 부문은 175억 달러의 매출로 애널리스트 기대치 169억 9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애저 및 기타 서비스를 포함하는 MS의 클라우드 사업부의 전체 매출은 221억 달러로 예상치 218억 5천만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을 하고 있는 알파벳(NASDAQ:GOOGL)도 화요일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31% 상승했다. 이러한 알파벳과 MS의 결과로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또 다른 주요 클라우드 운영업체인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주가를 4.85%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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