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암호화폐 거대 기업인 바이낸스(Binance)의 미국 계열사는 최고 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슈로더(Brian Shroder)가 회사를 떠날 것이며 직원 수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00명 이상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규제 당국의 고소 이후 회사의 운영상의 어려움을 강조하는 것이다.
슈로더는 2021년 12월에 회사에 합류한 법무 자문위원 노먼 리드(Norman Reed)로 임시 교체될 예정이다.
바이낸스 미국(Binance.US)의 대변인은 “오늘 우리가 취하는 조치는 바이낸스 미국에 7년 이상의 금융 활주로를 제공하고 우리가 암호화폐 전용 거래소로 운영하는 동안 고객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미국은 슈로더가 떠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6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증권법을 회피하기 위해 “기만의 웹(web of deception)”의 일부로 바이낸스 미국(Binance.US)을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바이낸스와 Binance.US는 별도로 운영된다고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또한 다수의 임원 사임을 목격했다. 글로벌 제품 책임자인 마유르 카마트(Mayur Kamat)가 이달 초 사임했고,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은 7월에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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