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라이즈 ETF 인수로 유럽에 상륙

ADVFN – 인기 투자자 캐시 우드가 라이즈(Rize) ETF 인수를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한때 유행했던 팬데믹의 달링이 이 지역의 초기 ETF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다.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영국의 자산 및 자산 관리 회사인 에셋코(AssetCo)로부터 주제별 및 지속 가능한 투자 제공업체인 라이즈 ETF를 비공개 거래로 인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플랫폼이 “아크 인베스 유럽(ARK Invest Europe)”으로 전환됨에 따라 라이즈 ETF 브랜드는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일반적으로 고성장 및 변동성 주식을 추적하는 테마 ETF는 팬데믹 시대의 붐 이후 작년에 급격한 유출 이후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투자자들이 말했다.

아크의 주력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ARK Innovation)의 주가는 2년 연속 큰 폭의 손실 이후 올해 현재까지 33% 상승했다.

AJ 벨의 투자 분석 책임자인 레이스 칼라프(Laith Khalaf)는 “특히 몇 년간의 부진한 실적 이후 유럽에서 아크 상품에 대한 수요를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는 이제 유럽 진출에 발을 디뎠지만, 펀드 구매자들이 전문적이고 강력한 펀드 범위에 노출되어야 한다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

성명서에 따르면 2023년 8월 31일 현재 라이즈 ETF는 유럽 전역에 배포된 11개 UCITS ETF에 걸쳐 4억 5,200만 달러를 관리했다.

한편 아크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0억 달러 규모의 ETF 및 기타 상품을 관리한다.

아크 인베스트는 성명서에서 이번 인수가 투자 환경의 역동적인 변화와 액티브 ETF에 대한 유럽의 증가하는 선호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밝혔다.

밴엑 유럽(VanEck Europe)의 상품 관리자인 카밀 수디야로프(Kamil Sudiyarov)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유럽의 액티브 ETF 채택은 미국 동종 기업보다 뒤쳐졌다.

모닝스타 다이렉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ETF 자산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자산보다 뒤쳐졌다. 8월 말 기준 미국 ETF는 7조 4800억 달러, 유럽 펀드는 1조 6500억 달러에 불과했다.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ETF 범주에 투자된 자산의 격차는 훨씬 더 크며, 유럽 펀드의 자산은 361억 4천만 달러로 미국 펀드의 4,412억 9천만 달러와 비교된다.

수디야로프는 “유럽은 따라잡아야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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