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직원 축소

ADVFN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시스템은 올해 급여에서 약 300명을 축소할 예정이다. 이는 경제 및 규제 의제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2010년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조직 전체에 걸쳐 작지만 드문 감원이다.

연준 대변인은 이번 삭감은 미국 중앙은행의 12개 지역 준비은행 직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확산으로 인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일부를 포함해 주로 정보 기술 분야의 일자리와 통합되고 있는 연준의 다양한 지불 처리 시스템과 연결된 직위가 영향을 받는다.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대변인은 직원 감축은 퇴직과 정리 해고를 포함한 인력 감소의 조합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매년 작성하는 연례 보고서 및 재무 문서에 따르면 지역 은행, 워싱턴에 본사를 둔 이사회, 3개의 소규모 부서를 포함하여 시스템에 예산이 책정된 직원 수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4,428명에서 23,895명으로 500명 이상 감소할 예정이다.

연준 규모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예산 인원이 줄어든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2022년 실제 고용이 예산보다 낮았기 때문에 (12월 연준 메모는 특히 은행 감독 분야에서 “예산보다 높은 이직과 공석 충원 지연 연장”이 그 이유) 올해 없어지는 일자리 수는 예산 감소보다 다소 적다.

실제 고용 감소 규모는 연준이 2023년 장부를 마감하고 최신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는 내년 초까지 알려지지 않을 것이다.

지역 준비 은행을 감독하는 이사회 부서의 12월 메모에는 직원 감축을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초점은 장기 전략 및 공공 자금 관리와 일치하는 것”으로 이는 내부 예산 책정 프로토콜을 고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직원 감축은 연준에게 민감한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다. 중앙은행이 약 7조 5천억 달러의 채권 및 모기지 담보 증권 포트폴리오에서 벌어들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이자를 연준 준비금에 대해 은행에 지불하는 것과 관련된 운영에서 최근 몇 달 동안 100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의회가 할당한 세금을 지출하는 연방 기관과 달리 연준은 자체 자금을 조달한다. 자산 보유로 얻은 수입과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은행에 청구되는 수수료는 워싱턴과 전국의 다른 도시에서 거의 24,000명을 고용하는 시스템의 연간 비용으로 약 63억 달러를 지불하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의 해에 연준은 미국 재무부로 이체되는 이익을 창출한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래로 중앙은행은 매년 벌어들인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해 왔으며 사실상 나중에 지불하도록 재무부에 차용증(IOU)을 제공했다.

직원 감축이 연준의 손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는 않지만, 중앙은행의 운영은 연준이 통화 정책이나 은행 감독 임무를 넘어서는 것처럼 보이는 기후 변화나 불평등의 경제학처럼 여러 이슈를 얼마나 깊이 조사하고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의회의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 조사를 받아 왔다.

연준의 시스템 전체 일자리 수는 금세기 초 2003년 24,000개에서 2010년 19,735개로 감소했다. 이는 종이 수표 시대가 끝나자 연준이 해당 문서를 정리하고 처리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직원을 줄일 수 있었다.

의회에 제출된 연간 연준 예산 및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2007-2009년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지불 처리에 있어 연준의 역할을 현대화하고 확장하려는 노력, 새로운 금융 안정 및 기타 이니셔티브로 인해 의회가 새로운 책임을 맡기면서, 그 이후 직원 수는 매년 증가했다.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