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시장 불안 속에서 미국 주식 약세 베팅 확대

ADVFN – 골드만삭스(NYSE:GS)는 지난주 주요 주가지수가 급락하자 헤지펀드들이 주로 미국 주식에 대한 약세 베팅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고객이 대부분 숏 포지션을 추가하고 롱 포지션도 제거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임의 소비재, 산업재, 금융 업종이 순매도가 가장 컸다.

골드만삭스 프라임 브로커리지 팀은 “헤지펀드는 지난 6주 중 5주 동안 미국 공매도에 압박을 가해왔고 이번 주의 명목 공매도는 9월 22일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헤지펀드는 주가지수, 상장지수펀드(ETF) 등 이른바 매크로 상품에 주로 매도포지션을 추가했다고 은행은 밝혔다.

또 다른 골드만 보고서에 따르면 연초 이후 미국 주식의 숏 흐름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단위를 통해 대출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제공업체 중 하나로 헤지펀드의 투자 동향을 추적할 수 있다.

국채 수익률이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식 시장이 소란스러운 한 주를 보낸 후, 미국의 주요 3개 주가 지수는 모두 주간 손실을 기록했으며, S&P 500(SPI:SP500)과 나스닥은 3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지난주 주로 주식 매수 포지션을 매각하여 위험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은행은 “이번 주 일본의 명목상 마이너스 활동(매수 포지션 청산)은 장단기 모두를 합해 12월 21일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지난 금요일 초저금리를 유지했으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지속적으로 도달할 때까지 경제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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