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주가 급락, 1분기 실적 악화 후 2분기 전망 경고

ADVFN – 사진 메시징 앱 스냅챗(Snapchat)을 소유한 회사 스냅(SNAP.N)은 플랫폼의 변경으로 광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1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목요일 밝혔다. 그리고 다음 분기의 실적 전망은 월스트리트의 기대치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주가는 급락하였다.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스냅(NYSE:SNAP)의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7.52% 하락한 8.66달러에 거래되었다.

스냅은 회계연도 1분기 순손실이 3억 2870만달러, 주당 21센트로 1년 전 순손실액 3억 5960만달러, 주당 22센트보다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1센트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한 부분은 매출이었는데, 9억 8860만달러로 1년 전의 10억6000만달러보다 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센트의 주당순손실과 10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스냅은 오랫동안 더 큰 경쟁자들이 모방한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AR(증강 현실)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수익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투자자의 질문에 직면했습니다.

스냅의 1분기 글로벌 일일 활동 사용자 수는 3억8300만명으로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했던 전망치 3억8400만명을 하회했고, 사용자 당 평균 매출도 2.58달러로 예상치 2.63달러에 못 미쳤다.

스냅이 공식 실적 전망치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이날 주주 서한에서 스냅은 2분기 매출이 10억 4000만달러 정도로 전년 대비 6% 감소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2분기 매출 전망치로 11억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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