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500짜리 신발로 러닝 시장 상한선 테스트

ADVFN –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Tigist Assefa)가 베를린에서 새로운 여자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일요일에 착용한 아디다스(USOTC:ADDYY)의 최신 운동화가 아마추어 주자들의 열정을 시험할 놀라운 가격표와 함께 화요일 판매되었다.

아디다스, 더 큰 라이벌인 나이키(NYSE:NKE)와 기타 스포츠 브랜드들은 두꺼운 충격 흡수 폼과 탄소 섬유 플레이트가 포함되어 운동선수들의 효율적인 달리기를 돕는 최초의 런닝화가 출시된 이후 수년간 ‘슈퍼슈즈’ 전쟁을 벌여왔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은 한 켤레가 500달러로 나이키의 알파플라이 2보다 225달러 더 비싸므로 얼마나 많은 아마추어 주자가 추가 비용을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런던 남동부의 아마추어 달리기 클럽인 그로브 레인 러너스(Grove Lane Runners)의 창립자인 해리 스윈호(Harry Swinhoe)는 “이 가격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몰려들겠지만 일반 주자가 슈퍼슈즈나 일반 신발에 비해 울트라슈퍼슈즈의 이점을 실제로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무게가 138g(5온스)에 불과한 이 신발은 매우 가볍지만 내구성이 좋지 않다. 단일 마라톤 경주(42km 또는 26마일)와 경주 전 워밍업을 위해 착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아디다스가 말했듯이 주자가 매번 마라톤에 새 신발을 구입해야 하는 경우 마일당 비용은 약 19달러이다.

아디다스는 “이 신발은 속도와 내구성에 최적화된 신발”이라고 말했다. 이 소매업체는 화요일에 단 521켤레의 신발을 출시했으며 11월에 두 번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화요일 최고경영자(CEO) 비외른 굴덴(Bjorn Gulden)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신발을 들고 있는 아세파 사진을 게시하면서 “티지스트 아세파… 우리는 당신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는 캡션과 함께 이들을 세계 기록 경신자로 마케팅하고 있다.

아세파는 2시간 11분 53초 만에 세계 기록을 2분 이상 깨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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