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테슬라는 월요일 모델 3 대중 시장 세단의 최신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공장에서 계획된 업그레이드로 인해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3분기 납품이 시장 예상치에 못미쳤다고 밝혔다.
일부 분석가들은 포드 자동차(NYSE:F)와 같은 미국 경쟁업체들 및 중국의 BYD(비야디)의 제품과 더 잘 경쟁할 수 있도록,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테슬라(NASDAQ:TSLA)가 자사의 모델 생산 라인업을 새로 고칠 수 있게 되어 4분기 납품 반등을 촉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업데이트되고 가격이 더 높은 모델 3 소형 세단의 배송은 4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이버트럭 출시 이벤트도 올해 말에 계획되어 있다.
10월 18일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이 전기차 제조사는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435,059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 분기보다 거의 7%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올해 180만 대의 차량을 인도하겠다는 목표는 그대로 유지했다.
8명의 분석가를 대상으로 한 LSEG 여론조사에서는 차량 인도량이 459,949대로 추정되었으며, 최저 배송량은 442,000대, 최고 배송량은 511,405대였다.
이 EV 제조사의 주가는 이 3분기 납품 소식 이후 약 3% 하락했으나 이후 손실을 줄이고 반등하여 0.55% 상승한 251.60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또한 EV 시장 둔화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동시에 신생 기업 및 기존 플레이어들의 경쟁을 막아 왔다.
테슬라는 3분기에 중국과 미국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을 최대 21% 인하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모델 3와 모델 Y에 대한 할인을 강화하고, 중국에서는 모델 Y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발트 인베스트먼트(Globalt Investments)의 토마스 마틴(Thomas Martin)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그들은 경쟁사에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가격을 더욱 인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3분기에 430,488대의 차량을 생산했는데, 이는 이전 3개월 동안 479,700대를 생산한 것과 비교된다.
한편, 전기 픽업 제조업체인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는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웃도는 3분기 납품 실적을 보고하고 연간 생산 목표인 52,000대를 재확인했다.
“테슬라는 2023년에도 미국 EV 시장에서 지배적인 세력으로 남아 있지만, 전기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더 광범위한 EV 옵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카날리스 리서치의 분석가인 애쉬윈 앰버카르(Ashwin Amberkar)가 말했다.
테슬라의 프리미엄 차량인 모델 S와 모델 X의 출하량은 3분기에 약 16,000대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의 배송 비율은 전체 수량의 약 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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