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중국발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또 다른 금리인상 기대감이 이번 달부터 시행되는 OPEC+의 감산으로 인한 가격 지지를 압도하면서 월요일 유가가 배럴당 1% 이상하락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CCOM:OILCRUDE) 6월물은 1.12달러, 또는 1.5% 빠진 75.66달러에 마감하였다. WTI는 지난주 1.4% 하락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 7월물은 배럴당 1.02달러, 또는 1.3% 하락한 79.31달러에 마쳤다.
중국의 4월 제조업 활동이 예상밖으로 감소했다고 일요일 발표되었다. 이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2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된 것이다.
“시장은 중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가장 실시간으로 나오는 뉴스는 실망스러웠다”고 서더 브릿지(Third Bridge) 애널리스트 피터 맥날리(Peter McNally)가 말했다.
중국은 올해 원유 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5월 2~3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25 베이시스 포인트(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달러는 통화 바스켓 대비 상승하여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유가를 더 비싸게 만들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중국의 회복이나 회복 부족을 둘러싼 센티멘트에 좌우되고 있다. 미국의 지속적인 통화 긴축 문제는 경제 데이터나 뉴스 흐름에 관한 ‘나쁜 것이 좋은 것’의 영역에 우리를 남겨두고 있다”고 케플러(Kpler)의 애널리스트 맷 스미스(Matt Smith)가 말했다.
은행권 위기에 대한 공포는 최근 몇 주 동안 원유를 압박했고, 두 달 동안 세 번째로 미국의 주요 금융 기관이 파산하여 미국 규제 당국은 JP모건(NYSE:JPM)이 대부분의 자산을 매입하는 거래를 앞두고 주말에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NYSE:FRC)를 압수했다.
OPEC+로 알려진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자발적으로 하루 116만 배럴씩 감산하기로 5월부터 시행한다.
유가는 신규 주문이 소폭 개선되고 고용이 반등하면서 4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3년 만에 최저치에서 벗어나는 듯하면서 약간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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