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 재고 420만 배럴 감소; 가솔린 390만 증가 – API

ADVFN –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400만 배럴 이상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가솔린(휘발유) 재고는 정유사가 수익성 있는 연료 생산을 극대화하는 것처럼 보임에 따라 39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석유협회(API)가 화요일 예비 보고서에서 밝혔다.

디젤 및 난방 연료의 공급원료인 디스틸레이트에서도 재고 증가가 나타났다. 이는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인해 “크랙(cracks)”으로 알려진 가장 높은 정제 이윤 마진을 제공하고 있었다고 API의 주간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이맘때가 되면 학교나 대학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료 수요가 줄어든다. 그러나 정유업체들은 크랙 마진에 힘입어 휘발유와 디젤 생산을 최적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PI에 따르면 미국 원유 재고는 9월 29일로 끝나는 주 동안 421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9월 22일까지 이전 주에 158.6만 배럴이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또한 API는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미국 원유 인도 지점에서 지난주 82.8만 배럴 재고 감소 대비 재고가 70.5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기록했다. 지난 주의 재고 증가는 쿠싱의 경우 몇 달 만에 처음이 될 것이다. 업계에서는 쿠싱 재고가 저장 허브에서 인출을 복잡하게 만들 만큼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연료 측면에서 API는 지난주 가솔린 재고가 394만 6000배럴 증가, 디스틸레이트 재고가 34.9만 배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그 이전 주에는 가솔린이 7만 배럴 감소하고, 디스틸레이트가 169.8만 배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API 데이터는 수요일에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서 발표하는 공식 재고 데이터의 전조 역할을 한다. 9월 27일 발표된 EIA의 주간 원유 재고는 9월 22일까지의 주에 217만 배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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