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삼성의 검색 앱 제품 확대 중단 압력-전 임원

ADVFN – 삼성전자(KOSPI:005930)의 벤처 캐피털 계열사 전직 임원은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브랜치 메트릭스(Branch Metrics)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삼성 스마트폰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가 구글의 압력으로 인해 반발을 겪었다고, 그가 목요일 알파벳(NASDAQ:GOOGL) 사업부를 상대로 한 획기적인 반독점 재판에서 말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의하면, 혁신적인 기업들에 투자하기 위해 삼성넥스트(Samsung Next)에서 근무했던 패트릭 장(Patrick Chang)은 모회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앱 내 검색이 가능한 브랜치를 추가하라고 촉구했었다.

브랜치 메트릭스의 창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오스틴(Alexander Austin)은 9월 말 그의 회사는 무선 통신업체 및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거래를 추진하면서 구글의 불만을 방어하기 위해 일부 소프트웨어 기능을 제거했다고 증언했다.

브랜치는 검색이 앱 내에 유지되고 웹에 연결되지 않도록 해야 했다고 오스틴이 말했다.

장은 삼성도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판매하는 AT&T(NYSE:T)와 같은 무선 통신업체의 반발에 직면했다고 증언했다.

구글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기본 소프트웨어로 설정하고 검색 독점을 유지하는 데 동의하는 삼성전자와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 무선통신업체들 및 다른 업체들과 수익 공유 계약을 바탕으로 연간 100억 달러를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조사에서 법무부는 “구글이 경쟁사를 진압하기 위해 분명히 자신의 길을 찾고 있다”고 불평한 삼성 임원 데이비드 은(David Eun)의 2020년 8월 이메일을 보여주었다.

구글 변호사의 반대 조사에서 장은 삼성이 브랜치에 관심이 없는 또 다른 가능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 이유는 소프트웨어가 투박하고 브랜치가 제공하는 링크를 클릭하는 사용자가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장은 구글이 검색 독점과 일부 검색 광고를 남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 법무부가 2개월 넘게 진행한 재판의 넷째 주에 증언했다. 구글은 자사의 사업 관행이 합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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