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 물류 스타트업 플렉스포트(Flexport)가 지난 9월 최고경영자(CEO)가 바뀐 뒤 이달 말까지 직원의 최대 30%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로이터에 목요일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전체 직원 수 3300명을 기준으로 최대 1000명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수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술산업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간행물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앞서 이 회사 측 관계자를 인용해 이 계획을 보도한 바 있다.
계획된 정리 해고는 라이언 피터슨(Ryan Petersen) CEO가 수익성과 함께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회사의 일련의 비용 절감 조치의 일부이다.
플렉스포트는 직원 감축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이번 조치가 “고객 서비스와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터슨은 최근 전 아마존닷컴(NASDAQ:AMZN) 임원 데이브 클락(Dave Clark)을 대신하여 CEO 역할을 재개했다. 피터슨은 클락이 플렉스포트용 제품을 만든 공로를 인정했지만 그가 CEO로 재직하는 동안 회사는 고객과 비용에 초점을 맞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플렉스포트는 올해 초 전 세계 인력의 약 20%를 감축하는 동시에 수백 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하여 기술팀을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비용을 절감하고 중소기업이 여러 스프레드시트에서 수행하는 작업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레볼루션(Revolution) 셀프 서비스 제품 및 플렉스포트+ 구독 서비스와 같은 전자 상거래 도구를 공개했다.
플렉스포트는 현재까지 자금 23억 달러, 가치 평가 80억 달러를 보유한 가장 가치 있는 미국 물류 스타트업 중 하나이다. 6월 이 회사는 전 CEO 클락이 이끄는 쇼피파이(NYSE:SHOP) 로지스틱스를 인수하여 회사의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B2B 유통 및 라스트 마일 배송을 추가했지만 수익성과 비용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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