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투자자들이 9월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는 데이터를 이미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 재무부 경매로 인해 채권 수익률이 상승한 후 목요일 월스트리트의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급증하는 임대 비용으로 인해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상승했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구성 요소를 제외한 핵심 수치의 연간 증가율은 2년 만에 가장 작았다.
이 데이터가 나온 후 S&P 500은 오전에 등락을 거듭하였다. 동부시간 오후 1시(1700 GMT) 이후 30년 만기 미국 국채의 경매가 약한 수요로 수익률이 상승하자, 주식 시장은 결정적으로 하락했다.
“지난 두 달 동안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금리 인상이었다. 특정 날짜에 어떤 식으로든 의미 있는 움직임은 주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소재 웨드부시 증권의 주식 거래 매니징 디렉터인 마이클 제임스(Michael James)가 말했다.
제임스는 목요일 경매 이후 “이자율 상승 움직임의 규모가 주식 전반에 걸쳐 상당한 하향 이탈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I:DJI)는 173.73포인트, 또는 0.51% 하락한 33,631.14를 기록했다. S&P 500(SPI:SP500)은 27.34포인트, 또는 0.62% 빠진 4,349.61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NASDAQI:COMP)는 85.46포인트, 또는 0.63% 하락한 13,574.22를 기록했다.
미국 벤치마크 10년물 수익률은 인플레이션 데이터 이후 상승했고 경매 이후 세션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수익률은 4.728%까지 상승해, 지난 이틀 동안 하락세를 보인 뒤 금요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의 11개 주요 산업 부문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분야는 소재 부문으로 1.5% 하락했다. 수익률 상승으로 유틸리티 부문과 같은 금리에 민감한 부문이 1.5% 하락하고 부동산 부문이 1.3% 하락해 두 번째 및 세 번째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 건설 주식은 데이터 이후 하락했으며 오후 채권 수익률이 상승한 후 더 큰 압력을 받았다. iShares 주택 건설 ETF는 4.62% 빠졌다. 이는 거의 1년 만에 가장 큰 일일 비율 하락폭이다.
S&P 부문의 유일한 상승세는 정보기술 부문으로 0.1% 상승했고, 에너지 부문은 0.09% 상승했다.
올해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지 못한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는 경제가 불황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금리 인상을 아직 완료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수요일 말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중동 지역의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가자지구는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필수 물자가 부족해지면서 인도주의적 재앙에 가까워졌다. 이스라엘은 자제를 요구하는 국제적 요구 속에서 예상되는 지상 침공을 앞두고 영토 국경에 탱크를 집결시켰다.
JP모건 체이스(NYSE:JPM), 웰스 파고(NYSE:WFC) 및 씨티그룹(NYSE:C)을 포함한 대형 은행이 시장 개장 전에 분기별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투자자의 초점은 곧 금요일 실적 시즌으로 바뀔 수 있다.
개별 주식 중에서 산업용품 회사 패스터널(NASDAQ:FAST)은 3분기 이익 추정치를 상회한 후 7.5% 상승했다.
포드 자동차(NYSE:F)는 전미 자동차노조(UAW)가 이 회사에서 가장 크고 수익성이 높은 공장으로 파업을 확대한 후 2% 하락했다.
NYSE에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4.46:1 비율로 더 많았다. 나스닥에서는 2.89:1 비율로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S&P 500은 17종목이 52주 최고가, 37종목이 신저점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8종목이 새로운 최고점, 322종목이 새로운 최저점을 기록했다.
미국 거래소에서는 지난 20회 세션의 이동 평균 거래량이 107억 5천만 주인 것과 비교하여 109억 1천만 주가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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