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 사모펀드 회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NYSE:APO)가 지난주 스칸디나비아 항공사 SAS가 파산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선택한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를 모색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황폐화되고 저가 경쟁업체의 압박을 받으며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SAS는 지난해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SAS는 지난주 에어 프랑스-KLM(EU:AF)과 미국 투자회사 캐슬레이크(Castlelake)가 덴마크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작년에 SAS에게 구조조정 자금으로 7억 달러의 DIP(보유채무자) 대출을 제공한 아폴로는 이 항공사가 챕터 11 파산 계획의 일환으로 지분을 조달하기 위한 입찰 라운드에서 승자로 여겨졌다.
아폴로는 프로세스가 끝나면 대출을 자본으로 전환할 수 있다.
소식통은 “아폴로는 여전히 적극적인 입찰자”라며 “아폴로는 승리한 컨소시엄이 투자하겠다고 밝힌 금액에 더해 SAS에 추가 현금을 투입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폴로가 얼마나 큰 지분을 추구할지, 얼마나 투자할지 불분명했다.
덴마크 투자 회사인 린드 인베스트(Lind Invest)를 포함한 새로운 주주들의 개편된 SAS에 대한 총 투자는 129억 스웨덴 크라운(11억 8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다.
SAS, 캐슬레이크, 에어 프랑스-KLM 및 아폴로는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덴마크 재무부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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