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공급업체 사고로 일본 공장 2곳 일부 생산 중단

ADVFN =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 자동차가 공급업체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국내 조립 공장 2곳의 3개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이 회사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차량에 사용되는 엔진과 밸브 스프링을 만드는 공급업체인 추오 스프링(Chuo Spring)의 사고로 인해 그룹 회사인 토요타(NYSE:TM) 오토바디(Auto Body)와 토요타 인더스트리즈(USOTC:TYIDF)의 일부 생산도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추오 스프링 관계자는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후지오카 공장에서 건물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요일(0315 GMT)에 시설에 피해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서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로 인해 토요타 자동차 차체 공장 3개 공장의 5개 라인(모든 유닛 라인)의 생산이 중단되어 알파드 등 미니밴과 해외 시장을 포함한 일부 랜드크루저 모델의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

토요타 대변인은 영향을 받은 공장의 생산을 수요일에 재개할지 여부를 화요일 늦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이 자동차 제조업체의 국내 조립공장 14개 전공장이 시스템 오작동으로 가동을 멈췄다.

토요타의 주가는 도쿄 거래에서 0.6% 상승한 2,676엔에 거래되었다.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