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항공, 규제 문제로 얼라이언스 항공 인수 계획 철회

ADVFN – 콴타스 항공(ASX:QAN)은 호주 경쟁 규제 기관이 거래를 차단한 지 몇 달 만인 목요일 전세기 운항사인 얼라이언스 항공(ASX:AQZ)을 인수하기 위한 6억 1100만 달러(3억 8700만 달러) 규모의 계획을 철회할 것이라고 회사들이 밝혔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지난 4월 이번 거래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서비스 품질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수 승인을 거부했다.

두 회사는 2022년 5월에 계약을 체결했다.

KCM 트레이드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팀 워터러(Tim Waterer)는 “얼라이언스의 인수 시도는 이 문제에 대한 ACCC의 입장을 고려할 때 결코 쉬운 시도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회사는 이번 인수가 자원 부문의 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고객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목요일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그러나 두 회사는 “현재로서는 거래를 위한 합리적인 경로가 없다”고 말했다.

캐피털닷컴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카일 로다(Kyle Rodda)는 “콴타스는 이번 인수가 가치보다 더 큰 문제라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4월 ACCC가 거래를 성사시킨 이후에 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는 콴타스가 브랜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회사가 반경쟁적으로 행동한다는 인식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얼라이언스 지분 약 20%를 보유하게 될 이 나라의 국적 항공사는 전세 운항사와의 오랜 계약에 따라 추가 항공기 4대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로 인해 얼라이언스 포 콴타스에서 운영하는 E190의 총 수는 26대로 줄었다.

2022년 7월 전세 운영업체인 내셔널 제트 익스프레스(National Jet Express)를 인수한 소규모 경쟁사 리저널 익스프레스 홀딩스(Regional Express Holdings)와 함께 전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려는 항공사는 콴타스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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