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 우려에 뉴욕 증시 하락 마감, 주간 손실 기록

ADVFN – 투자자들이 추가 금리 인상과 이스라엘-하마스 갈등 확산을 우려하면서 미국 증시는 금요일과 주간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1% 이상 하락했다. S&P 500 지수의 11개 부문 전체는 기술과 금융 부문이 가장 큰 약세를 보인 가운데 광범위한 매도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갈등이 격화되자 가자지구 북부 지역을 평준화했다. 최근 폭력사태는 10월 7일 하마스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시작됐다.

“지정학적으로 주말이 되면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워 돈을 빼게 될 것”이라고 오하이오 주 톨레도에 있는 투자 자문 회사인 앨런 B. 란츠 & 어소시에이츠의 사장 앨런 란츠(Alan Lancz)가 말했다.

S&P 500 금융지수는 1.6% 하락했고, KBW 지역은행지수는 3.5% 빠졌다. 리전스 파이낸셜(NYSE:RF)의 주가는 이익이 분석가의 평균 추정치를 하회한 후 12.4% 하락했다.

“그 전체 부문은 더 높은 금리로 인해 구름 속에 있다. 우리는 연착륙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그것은 해를 끼칠 것이다”라고 란츠가 말했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은 지 하루 만인 금요일에 완화되었다. 그는 미국 경제의 탄탄함과 노동 시장의 경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더 엄격한 대출 조건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I:DJI)는 286.89포인트, 또는 0.86% 하락한 33,127.28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SPI:SP500)는 53.84포인트, 또는 1.26% 하락한 4,224.16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NASDAQI:COMP)는 202.37포인트, 또는 1.53% 하락한 12,983.81을 기록했다.

이번 주 동안 다우지수는 1.6%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2.4%, 나스닥지수는 3.2% 하락했다.

Cboe 변동성 지수(VIX)는 3월 24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다.

솔라엣지(NASDAQ:SEDG)의 주가는 4분기 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후 27.3% 하락했다.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의 주가는 3분기 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5.4% 하락했다.

3분기 미국 실적 시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S&P 500 기업 중 86개 기업이 보고했다. 일부 중형 은행의 결과는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기관의 증가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미국 거래소의 거래량은 110억 5천만 주였으며 이는 지난 20거래일 동안 전체 세션의 평균 거래량 105억 8천만 주와 비교된다.

NYSE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2.63:1 비율로 더 많았다. 나스닥에서는 2.28:1의 비율로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S&P 500은 52주 신고가는 없었고, 38종목이 신저가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9종목이 새로운 최고점과 420종목이 새로운 최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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