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속에 저가 매수자들이 테슬라 강세 ETF로 쇄도

ADVFN – 예상보다 약한 실적 발표로 인해 테슬라(NASDAQ:TSLA)의 주가가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이 전기차 제조업체 주식의 상승 여력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려들었다.

리퍼(Lipper)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에 대한 강세(불) 베팅을 위한 최대 단일 주식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불 1.5배 셰어즈(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 ETF(NASDAQ:TSLL)는 목요일 일일 순유입액이 2,4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 성과의 150%를 추적하기 위한 8억 3300만 달러 규모의 펀드가 목요일에 14% 하락하면서 자금이 유입됐다. 금요일에 이 펀드의 주가는 5.62%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높은 금리가 전기 자동차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경고하여 목요일 9.3% 하락했다. 금요일도 이 주식은 3.69% 하락했다.

“테슬라는 상승세와 하락세를 상당히 공유하고 있으므로 상승세가 이번 수익 발표를 과속 방지턱으로 여기고 여기의 약세를 이용하여 포지션에 노출을 추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추측한다”고 스트라트가스 증권(Strategas Securities)의 ETF 및 기술 전략가인 토드 손(Todd Sohn)이 말했다.

레버리지 디렉시온 펀드는 올해 현재까지 5억 1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가격이 두 배로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72.3% 상승했다.

반다 리서치(Vanda Research)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목요일 소매 거래자 사이에서 가장 많이 매입된 주식으로 순매수액이 1억 5950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반해, 테슬라의 약세(베어) ETF인 5,800만 달러 규모의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베어 1배 셰어즈(Direxion Daily TSLA Bear 1X Shares) ETF(NASDAQ:TSLS)와 1억 960만 달러의 AXS TSLA 베어 데일리(AXS TSLA Bear Daily) ETF(NASDAQ:TSLQ)는 각각 100만 달러가 넘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두 펀드 모두 목요일에 9% 이상 상승했고, 금요일에는 각각 3.75% 상승했다.

렉스 셰어즈(Rex Shares)와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트(Tuttle Capital Management)는 목요일 T-REX 2X Long Tesla Daily Target ETF(NASDAQ:TSLT)와 T-REX 2X Inverse Tesla Daily Target ETF(NASDAQ:TSLZ)를 포함하는 하이퍼 레버리지 단일 주식 노출 펀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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