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록빗 해킹 조직의 민감한 데이터 유출 위협 평가

ADVFN – 보잉(NYSE:BA)은 금요일 이 거대 항공기 제조 회사가 11월 2일까지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온라인에 덤프할 엄청난 양의 민감한 데이터를 도난당했다는 록빗(Lockbit) 사이버 범죄 집단의 주장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해킹 그룹은 자체의 데이터 유출 홈페이지에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됐고, 보잉이 기한 내에 연락하지 않으면 공개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카운트다운 시계를 게시했다.

이 해킹 조직은 “당분간은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목록이나 샘플을 보내지 않겠지만 마감일까지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직은 일반적으로 피해자 조직의 시스템에 랜섬웨어를 배포하여 시스템을 잠그고 강탈을 위해 민감한 데이터를 훔친다.

보잉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이 주장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에 따르면, 록빗은 데이터 유출 블로그에서 주장한 피해자 수를 기준으로 지난해 가장 활동적인 글로벌 랜섬웨어 그룹이었다.

지난 6월 CISA에 따르면 2020년 1월 러시아어 기반 사이버 범죄 포럼에서 동명의 랜섬웨어가 처음 발견된 이 범죄 조직은 이후 미국 조직들을 대상으로 1,700건의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록빗은 보잉에서 훔친 것으로 알려진 데이터의 양이나 요구되는 몸값의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보잉은 더 이상 논평하지 않았다.

이 해킹 조직은 자료 유출 사이트에 언급한 주소로 보낸 댓글 요청에도 즉각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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