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동결, 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미국 주식 상승

ADVFN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동결하고 중앙은행이 더 많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이 곧 종료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불러일으키는 고위 관계자의 논평 이후 수요일 나스닥의 1.6% 상승에 힘입어 월스트리트 주요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중앙은행이 원하는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만큼 금융 여건이 제한적이라는 확신은 아직 없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신중하게 정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의 기자회견이 시작될 때 거래는 등락을 거듭했지만 주요 주가 지수는 약 20분 후에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세션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웨드부시 증권의 주식 거래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마이클 제임스(Michael James)에 따르면 이는 연준의 고위 관리가 과거 기자회견에서처럼 “장기 금리 상승에 대해 단호하게 주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선임 투자 전략가인 찰리 리플리(Charlie Ripley)는 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잠재적인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반면, 파월 의장의 논평은 “금리 인상에 대한 기준이 더 높아졌다”고 썼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파월이 인상에 대한 옵션을 열어두었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였다”라고 썼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I:DJI)는 221.71포인트, 또는 0.67% 상승한 33,274.58을 기록했고, S&P 500(SPI:SP500)은 44.06포인트, 또는 1.05% 오른 4,237.86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NASDAQI:COMP)는 210.23포인트, 또는 1.64% 상승한 13,061.47을 기록했다.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에너지가 0.3% 하락하고, 필수소비재가 0.06% 하락하면서 2개 업종만이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것은 속도에 민감한 정보 기술로 2% 증가했고 통신 서비스는 1.8% 증가했다.

개별 주식에서 엔비디아(NASDAQ:NVDA)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의 주가는 인공지능용 칩 판매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거의 10% 급등했다.

미국 재무부가 11-1월 분기에 장기 채권 경매 증가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히고 이후 자금 조달 요구를 충족하려면 추가로 1분기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자 앞서 주식시장은 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LSEG의 최신 업데이트 당시 보고된 S&P 500의 310개 기업 중 79.7%가 해당 분기에 대한 애널리스트 기대치를 웃돌았으며 단 16.1%만이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시즌은 주식에 혼재된 상황이었다.

여전히 투자자들은 많은 분기별 업데이트로 인해 실망했다.

에스티로더(NYSE:EL) 주가는 이 미용 제품 제조업체가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18.9% 하락했다. 그리고 급여 프로세서 페이컴(NYSE:PAYC) 소프트웨어의 주가는 4분기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후 38.5% 하락했다.

틴더의 모기업인 매치 그룹(NASDAQ:MTCH)도 4분기 매출이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 후 15.3% 하락했다.

NYSE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2.36:1 비율로 더 많았다. 나스닥에서는 1.20 대 1의 비율로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S&P 500은 7종목이 52주 최고가와 30종목이 신저점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종목이 새로운 최고점과 297종목이 새로운 최저점을 기록했다.

미국 거래소에서는 지난 20회 평균 거래량 106억7천만주에 비해 112억주가 거래되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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