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의 어두운 전망이 호텔, 항공사 주식 압박

ADVFN – 휴가 렌탈 회사인 에어비앤비(Airbnb)의 어두운 전망은 예약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 저렴한 숙박 시설을 찾는 소비자들로 인해 여행 수요가 곧 침체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여행 관련 주식에 부담을 주었다.

수요일 분기별 매출이 20% 증가했다고 발표한 에어비앤비는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가격에 민감한 여행자들이 주로 예약을 줄이고 일일 평균 요금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발표 후 에어비앤비(NASDAQ:ABNB)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고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더그 안무스(Doug Anmuth)가 이끄는 JP모건(NYSE:JPM)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자 노트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예측은 호텔, 항공사 및 휴가 렌탈 회사를 포함하는 여행 부문에서 경계심을 높일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에어비앤비의 코멘트로 여행 공간, 특히 휴가와 미국에 대한 주의가 높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S&P 1500 항공사 지수는 수요일 약 3% 하락했으며, 델타항공(NYSE:DAL), 아메리칸 항공(NASDAQ:AAL),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이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

호텔 체인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NYSE:HLT)는 3.6%, 윈 리조트(NASDAQ:WYNN)는 1.1%, 하얏트 호텔(NYSE:H)은 거의 4% 하락했다.

지난 달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 항공은 6월까지 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여름 여행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항공사들은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여행 패턴이 바뀌면서 항공사들이 일정을 재조정하고, 항공편을 줄이고, 네트워크를 개편하고, 가능한 한 많은 승객을 태우도록 강요함에 따라 더 높은 운영 비용과 더 낮은 매출에 대비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과 항공사 경영진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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