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비용 완화 및 구조 조정에 놀라운 1분기 이익, 주가 급등

ADVFN – 미국의 유명 의류회사 갭(Gap Inc)은 의류 소매업체의 구조 조정 노력과 공급망 비용 완화로 인해 1분기에 놀라운 이익을 기록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 발표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갭은 1분기 순손실 1800만 달러 또는 주당 5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순손실 1억 6,200만 달러 또는 44센트와 비교된다.

1분기 조정 이익은 1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16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던 것과 비교된다.

갭(NYSE:GPS)의 주가는 목요일 정규 시장 마감후 16.71% 올랐다.

회사의 순매출은 6% 감소한 32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32억 9천만 달러를 예상했다.

갭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유지했으며 2분기 매출은 한 자릿수 중반에서 높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2분기 매출이 4.9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기업들은 수년간의 공급망 장애 이후 하늘 높이 치솟는 화물 및 제조 비용에서 약간의 안도감을 보기 시작했다.

갭의 분기별 상품 마진은 항공 운임 비용 감소와 판촉 활동 개선으로 인해 조정 기준으로 610 베이시스 포인트 증가했다.

이 회사는 작년에 구매한 초과 의류를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2분기 연속 재고 감소를 보였다.

많은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갭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문 처리 속도를 높였지만 지출이 정상화되면서 미판매 재고 더미만 남게 되었다.

9월 이후 이 소매업체는 두 차례의 정리 해고로 약 2,300개의 직책을 없앴고, 높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지갑을 굳게 잠그자 본격적으로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일련의 미국 대기업에 합류했다.

갭의 4개 브랜드 모두 재고를 업데이트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매장 폐쇄 및 비용 절감 측면에서 손쉬운 방법을 많이 선택한 것 같다”라고 콜롬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의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인 마리 쇼어(Mari Shor)가 말했다.

“이제 성장 원동력인 애슬레타(Athleta)와 올드네이비(Old Navy)가 성장으로 복귀해야 하지만 단기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거의 없다.”

타깃(NYSE:TGT) 및 베스트 바이(NYSE:BBY)를 포함한 주요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갭도 저소득 및 중간 소득 소비자들이 의류와 같은 비필수 품목에 대한 지출을 억제함에 따라 수요가 약해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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