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엔화 약세와 미국 낙관론으로 33년 만에 최고치

ADVFN – 일본 닛케이225 평균 주가는 미국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엔화 약세에 힘입어 월요일 1990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일본 반도체 칩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월스트리트의 관련 기업들을 상승시킨 인공지능(AI) 기대감 속에 계속해서 호 실적을 거두면서 8% 이상 급등했다.

닛케이 지수는 월요일 토쿄 거래 시작 10분 만에 31,560.43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 폭이 제한되면서 지수가 1.03% 상승한 31,233.54에 마감되었다.

소프트뱅크는 영국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새로운 칩 기술을 출시했다는 소식과 대만 스마트폰 칩 제조업체 미디어텍이 차세대 제품들에 이 새로운 칩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하루 종일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NASDAQ:NVDA)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일본의 반도체 칩 테스트 장비 제조업체인 아드반테스트(Advantest)는 월요일 4% 이상 오르며 지난 3일 동안 거의 26%까지 상승했다.

미쓰이스미토모 DS 자산운용사(NYSE:SMFG)의 수석 시장 전략가 이치카와 마사히로(Masahiro Ichikawa)는 “모든 것의 방아쇠는 엔비디아였다”라고 말했다.

닛케이는 토픽스에 비해 대형 기술주 움직임에 좌우되며, 이는 닛케이를 더 큰 폭으로 움직이게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더 많은 상장 기업을 포함한 토픽스는 초기 거래에서 1.36% 상승한 2,175.13을 기록했지만 지난주 33년 최고치인 2,188.66에 근접하지는 못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0.69% 상승한 2,160.65에 마감했다.

앞서 일본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예산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이 협의안은 표결을 위해 의회로 넘어갈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엔화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41엔까지 하락하면서 일본 수출업체들의 해외 매출 가치를 높였다.

혼다 자동차는 1.28%, 스바루(USOTC:FUJHY)는 1.67% 상승했다.

닛케이의 225개 구성 종목 중 165개는 상승했으나, 51개는 하락했고 나머지 9개는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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