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텍, 엔비디아와 커넥티드 카 기술 협력

ADVFN – 미국 반도체 칩 제조기업 엔비디아(NASDAQ:NVDA)와 대만의 스마트폰 칩 제조업체 미디어텍은 월요일 비디오나 게임을 스트리밍하거나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운전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고급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동 기술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고 월요일 밝혔다.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기술 무역 박람회에서 발표된 약정에 따라 미디어텍은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 칩렛과 엔비디아 소프트웨어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용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시스템 온 칩에 통합할 것이다.

엔비디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미디어텍 시스템은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 운전 시스템과 호환될 것이라고 두 회사는 말했다. 대시보드 디스플레이는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고 카메라는 운전자를 모니터링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게임, 음성 활성화 기능을 위한 인공 지능,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및 자율 주행 관련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차량 내 디스플레이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디어텍의 주요 라이벌인 퀄컴(NASDAQ:QCOM)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유사한 사업을 타진해왔다. 퀄컴과 세일즈포스는 올해 초 새로운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미디어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온 칩을 위한 120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 더 폭넓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엔비디아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재규어 랜드로버와 같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집중해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칩 분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미디어텍은 자사의 디멘시티 오토(Dimensity Auto) 기술을 저가의 대량 시장 차량 라인에 판매하고 있으며 모바일 연결 및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자동차 부문 부사장인 대니 샤피로(Danny Shapiro)는 “엔비디아가 다루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양 회사들은 미래의 자동차 고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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