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코프, 암울한 실적 가이던스로 주가 20% 이상 급락

ADVFN – 미국의 클라우드 전문기업 하시코프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암울한 현 분기 이후의 실적 가이던스 발표와 동시에 지출 삭감과 인력 8% 감축을 발표하자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이 실적 발표후 하시코프(NASDAQ:HCP)의 주가는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23.50% 하락한 26.60달러에 거래되었다.

하시코프는 회계 1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1억 3,798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예상치인 1억 3,311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분기에 주당 7센트의 손실을 보고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14센트의 손실을 상회했다.

이 회사는 전년도 1분기 말 3,240명의 고객에서 이번 분기말 4,392명의 고객으로 24분기를 마감했다. 연간 반복 매출(ARR)이 100,000달러 이상인 고객은 830명으로 전년도 1분기 말 704명에서 증가하여 전년도 동기 말 총 매출의 88%에서 이번 분기에는 89%를 차지했다.

현 2분기에 이 회사는 컨센서스 주당 12센트 손실에 비해 주당 16센트-14센트 범위의 순손실과, 매출은 컨센서스 1억 4100만에 비해 1억 3700 달러-1억 3900만 범위를 예상한다.

올해 전체적으로 이 회사는 컨센서스인 주당 39센트 손실에 비해 주당 27센트-24센트 범위의 순손실과 컨센서스인 5억 9300만 달러의 매출에 비해 5억 6400만 달러-5억 7000만 달러 범위의 매출을 전망한다.

“하시코프는 글로벌 2000이 클라우드로 전환함에 따라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어려운 거시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신규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진전을 보았다”라고 하시코프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맥자넷(Dave McJannet)이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구매 프로세스에서 압박을 느꼈지만 많은 수의 신규 고객은 클라우드 채택의 시장 추세와 대기업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지속적인 확신을 준다.”

2021년 연말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클라우드 전문기업 하시코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멀티 클라우드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주 사업으로 삼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는 서로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 2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해 하나의 서비스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1개 업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업체의 시스템을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예컨대 1개 기업이 아마존웹서비스와 하시코프의 클라우드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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