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수프, 연간 실적 전망 유지에 주가는 급락

ADVFN – 글로벌 식음료 제조기업 캠벨 수프가 3분기 실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을 유지함으로써 투자자들을 실망시켜 수요일 정규장에서 급락했다.

캠벨, 크래프트 하인즈(NASDAQ:KHC) 및 켈로그(NYSE:K)와 같은 포장 식품 기업들는 공급망 장애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높은 투입 비용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해 왔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캠벨 수프(NYSE:CPB)는 3분기 매출이 5% 증가했지만 마진은 31.2%에서 30%로 떨어졌다.

수요일 정규장에서 캠벨의 주가는 8.91% 하락하여 46.08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0.15% 소폭 반등했다.

CFRA 리서치 애널리스트 아룬 순다람(Arun Sundara)은 “투자자들은 인상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회사가 전망을 변경하지 않은 것에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신중한 수준의 보수주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벨은 연간 순매출이 8.5%에서 10% 사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finitiv IBES 데이터의 애널리스트 예상치 9.5% 증가와 비교된다. 주당 2.95달러-3달러의 조정 이익을 전망하는데, 컨센서스 추정치는 3.01달러이다.

분기 평균 판매 가격은 12% 상승했지만 총 판매량이 7% 감소한 것은 식품 가격 상승으로 압박을 받은 미국인들이 더 저렴한 제품들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순다람은 “향후 판매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가격 인상 압력이 가라앉을 때까지 의미 있는 성장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클라우스(Mark Clouse)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소매업체들이 COVID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중단으로 인한 제품 부족에 맞서기 위해 재고를 늘렸던 작년에 비해 재고를 줄임으로써 물량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일회성 품목을 제외하면 금붕어 크래커 제조업체는 주당 68센트를 벌어 추정치 64센트를 상회했으며 순매출액은 22억 3000만달러로 예상에 부합했다.

캠벨 수프는 식음료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캠벨, 케이프 코드, 골드피쉬 등 다수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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