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이 핵 합의 보도를 부인 한 후 유가 손실 일부 회복

ADVFN – 국제 유가는 목요일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과 이란이 핵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이전 손실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줄이는 대가로 미국이 테헤란의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 완화할 것이라는 보도에 유가는 한 때 배럴당 3달러 이상 하락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 보도가 “거짓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1.24달러, 또는 1.7% 빠진 71.29달러에 마쳤다. WTI는 한 때 주요 지지선인 배럴당 70달러 아래로까지 하락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  (CCOM:OILBRENT)는 배럴당 99센트, 또는 1.3% 하락한 75.96달러에 마감되었다.

“이란과의 핵 합의가 없다면 우리는 연료 수요에 더 집중하면서 이전 위치로 돌아가게 된다”라고 뉴욕의 어게인 캐피털 LLC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John Kilduff)가 말했다.

유가는 미국이 수요일 가솔린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초반에 하락했다. 이는 여름철 운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미국의 연료 수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말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를 포함한 동맹국들(OPEC+) 회의에서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선언한 이후 수요에 대한 우려가 공급 부족에 대한 전망보다 더 컸다. 이러한 일방적인 감산은 기존 공급 제한을 2024년까지 연장하기 위한 이 그룹의 광범위한 합의에 추가된 것이다.

브로커 PVM의 타마스 바르가(Tamas Varga)는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이 6월 13-14일 차기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유보하면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정책 회의에서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달러는 목요일에 소폭 약세를 보였고, 이는 다른 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구매자들에게 유가를 더 저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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